비 오락가락 잠실구장, 1~2위 맞대결 LG-SSG전 오늘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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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SSG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1위 LG와 2위 SSG의 간격은 1.5경기 차이.
지난 6월 25일 롯데전 2이닝 1실점, 7월 2일 KIA전 3이닝 무실점, 지난 9일 롯데전 3이닝 6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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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와 SSG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상대 성적에서 6승 3패로 앞서 있다.
1위 LG와 2위 SSG의 간격은 1.5경기 차이. 이날 승패로 반 경기 차이로 좁혀질 수 있고, 2.5경기 차이로 벌어질 수 있다.
전날 두 팀의 경기는 경기가 시작을 앞두고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우천 취소됐다. 23일 오후 잠실구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40분 비는 그쳤다. 그러나 비 예보는 저녁까지 있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지는 지켜봐야 한다.
LG는 선발 투수로 이정용을 예고했다. 전날 경기 직전에 불펜 피칭까지 하며 선발 등판 준비를 마쳤던 플럿코는 다음 주로 등판이 넘어갔다.
이정용은 올 시즌 도중 불펜 투수로 부진하면서 선발 투수로 전환했다. 선발로 3차례 등판했다.
지난 6월 25일 롯데전 2이닝 1실점, 7월 2일 KIA전 3이닝 무실점, 지난 9일 롯데전 3이닝 6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도중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5이닝 71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휴식일을 앞둔 일요일 경기, LG는 이정용이 4~5이닝을 던지면 불펜진들이 줄줄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SSG 선발 투수는 전날 선발로 예고됐던 엘리아스가 나선다. 엘리아스는 교체 선수로 합류해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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