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전기차, 美 상반기 전기차 판매↑…현대차·기아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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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차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대비 5.9% 증가한 4만6826대가 판매됐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산 전기차가 상반기 전년 대비 60.7% 증가한 46만6665대로 자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산 전기차는 미국 인플레이션법(IRA)에 따른 보조금 중단으로 성장 속도는 둔화됐지만 현대차 리스와 렌트 등 상업용 판매 확대와 라인업 강화 등 전략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4만682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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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기차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대비 5.9% 증가한 4만682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기아가 '아이오닉5'와 'EV6' 판매 확대에 힘입어 미국 전기차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전기 동력 자동차(EV·PHEV·PCEV)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65만5699대가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전기 동력차는 전기차(EV)를 포함해 전기를 동력원으로 삼아 운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KAMA는 △공급망 차질 완화 △가격 인하 경쟁 △신차 투입 확대 등 전기 세단과 전기 픽업 트럭이 전체 판매 8.6%를 차지, 판매가 작년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EV는 59.2%,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가 39.4% 증가했지만 수소전기차(FCEV)는 모델 노후화 및 축소로 0.4% 감소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미국산 전기차가 상반기 전년 대비 60.7% 증가한 46만6665대로 자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다.
유럽산 전기차는 신규 라인업 확대, 미국 전기차 공장 가동과 공급망 안정화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7만5932대 전기차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다.
한국산 전기차는 미국 인플레이션법(IRA)에 따른 보조금 중단으로 성장 속도는 둔화됐지만 현대차 리스와 렌트 등 상업용 판매 확대와 라인업 강화 등 전략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4만6826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Y'와 '모델3'가 1·2위를 차지하며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6%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는 EV6로 각각 판매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임시투자세액공제'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와 같은 투자 유인책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이 적기에 생산 기반 구축과 투자를 시행하도록 투자 지원 제도의 지속과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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