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국민밉상' 돼, 나 때문에 잃는 게 많지 않나"

김민지 기자 2023. 7. 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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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잘 살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출연해 그간 부부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선우은숙은 "이 사람이 너무 욕을 먹어서 미안하더라, 나 때문에 잃어버리는 게 많은 건 아닐까 해 속상했다"라며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게 쉽자 않다, 잘 살아갈테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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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22일 방송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잘 살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출연해 그간 부부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영재는 "1년이 지났는데도 우리 부부는 어쩜 이렇게 뜨거울까 싶다"라며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뉴질랜드 여행 당시 갈등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유영재는 "여행에서 충돌의 과정이 있었다, 사람이 감정의 선을 주체 못할 때가 있고 차라리 드러내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며 "그때는 흑백TV처럼 화면 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뉴질랜드 여행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약이었다"라며 "그러면서 둘 사이도 가까워지고 돌아와서도 행복했는데, 이 사람이 국민 밉상이 돼 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유튜브에 퍼지는 가짜뉴스로 인해 힘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이 사람이 너무 욕을 먹어서 미안하더라, 나 때문에 잃어버리는 게 많은 건 아닐까 해 속상했다"라며 "남남이 만나 부부가 되는 게 쉽자 않다, 잘 살아갈테니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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