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 제철과일 3억6000만원어치 쏜다

김소영 2023. 7.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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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는 데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국산 제철과일이 제공된다.

이번 전달식은 혹서기 여름철에 체력관리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NH농협은행이 제철과일을 후원하기로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는 게 국가보훈부 측의 설명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혹서기가 시작될텐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건강이 특히 염려된다"면서 "이분들이 건강히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NH농협은행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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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NH농협은행
수급자·차상위 국가유공자 1만2000명 대상
국산 제철과일 8월 말까지 제공
이미지투데이

나라 지키는 데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국산 제철과일이 제공된다.

국가보훈부는 24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감사의 제철과일 전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엔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혹서기 여름철에 체력관리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NH농협은행이 제철과일을 후원하기로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는 게 국가보훈부 측의 설명이다. 

앞서 6월23일 부산에선 6·25전쟁에 참전한 80대 국가유공자가 생활비가 없어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국가보훈부가 이달 22일부터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와 공동으로 타워 외벽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표출된 대형 태극기 이미지. 이달 28일까지 매일 2회(밤 8시~8시10분, 밤 9시~9시10분) 관련 영상이 각10분간 표출된다.국가보훈부

후원하는 제철 과일은 총 3억6000만원어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1만2000명이 지급 대상이다. 

국가보훈부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NH농협은행이 제철과일을 자택 등으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과일은 8월 말까지 전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혹서기가 시작될텐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건강이 특히 염려된다”면서 “이분들이 건강히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NH농협은행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지점. 연합뉴스

한편 국가보훈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가득찬(饌) 보훈밥상’ 카카오뱅크와 ‘미래드림방’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민관협업으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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