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영입하는 줄 알았는데…'1425억' 공격수, PSG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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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을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회이룬 영입을 협상 중이다"라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생각 중이다. 아탈란타가 원하는 8,6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 금액을 충족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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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을 영입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회이룬 영입을 협상 중이다"라며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생각 중이다. 아탈란타가 원하는 8,6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 금액을 충족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노리고 있었다"라며 "이런 상황 속에 파리 생제르맹이 회이룬 영입을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높은 거액의 이적료에 회이룬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경쟁에 뛰어들었고, 아탈란타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8억 원)로 지난 2022-23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한 회이룬은 총 42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뛰었다. 세리에A 32경기 중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린다.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등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그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인 SEG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행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는 맨유에 딱 어울리는 조각이 될 수 있다.
회이룬은 이적설에 대해 "맨유는 빅 클럽이다. 나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면 내가 무언가 제대로 한 게 틀림없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많은 클럽이 9번을 찾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많은 스트라이커에게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의 올여름 과제는 공격수 보강이었다. 여러 후보를 올려놓은 가운데 회이룬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파리 생제르맹도 공격수가 필요하다. 음바페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보강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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