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한 시즌 최다 홈런 작렬...3안타 5출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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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3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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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즈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즌 최고의 날을 보낸 김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8(313타수 84안타)로 상승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3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3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로 샌디에이고는 한 점 더 달아났다.
5회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낸 뒤 후안 소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은 김하성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3으로 크게 앞선 7회 타석에 선 김하성은 체이슨 슈리브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해 11개를 넘어 시즌 12홈런을 기록하며 MLB 진출 후 개인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9회에도 타석에 선 김하성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다섯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빅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출루 기록을 세웠다.
맹타를 휘두른 김하성의 활약을 비롯해 장단 18안타를 엮어낸 샌디에이고는 디트로이트를 14-3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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