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8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

서울과 경기, 충남과 호남 등 전국 8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림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 위기 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와 세종 등 8개 지역에는 '경계', 제주 지역에도 '관심'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림청은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며, 긴급재난문자와 재난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비상시 학교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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