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방어선' 해리스 워커 장군 흉상 28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서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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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 주역인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흉상 제막식이 28일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워커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내고 인천상륙 작전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다.
칠곡군은 이날 백선엽 장군과 워커 장군의 얼굴 사진으로 가로 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을 만들어 띄우는 '다시 또오른 호국의 별' 연날리기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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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 주역인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흉상 제막식이 28일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워커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내고 인천상륙 작전을 가능하게 한 인물이다.
흉상은 칠곡 장곡중 김동준군과 친구들이 "워커 장군을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5000여명의 각계 시민들이 모은 1300만원으로 만든 것이다.
흉상은 어린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받침대와 기단을 포함, 153㎝ 높이로 제작됐다.
칠곡군은 이날 백선엽 장군과 워커 장군의 얼굴 사진으로 가로 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을 만들어 띄우는 '다시 또오른 호국의 별' 연날리기 행사를 연다.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의 손자인 샘 워커도 연날리기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제막식은 청소년이 주도해 열릴 것"이라며 "칠곡군에서 시작된 한미 동맹이 미래지향적으로 계승·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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