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반공소년 웅변대회냐”…“재판 외에 관심 없다
1. “변명하는 데 급급”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장 감리단, 119, 112 그리고 구청, 시청, 도청까지 모두 서로 연락은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서로의 연락은 다 하는데 모두 전화 통화로 이어지고 그리고 지하차도의 통제는 한 명도 없었던 것”이라며)
2. “한러관계 관리에 있어서 한러 간에 있는 나름의 방정식이 있어” (장호진 외교부 1차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러니까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선까지 서로 용인을 하면서 서로 관계를 관리하고 하는, 말하자면 어떤 일종의 묵계 비슷한 것이 있다”며)
3. “대통령이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사실 제일 안 좋은 대답이 ”대통령이 바가지로 물 퍼는 거 아니냐, 대통령 없어도 된다“ 이런 식의 해명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한국와도 지금 이 재난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라고 대답했을 때 저는 한숨을 진짜 몇 번을 했는지”라며)
7월 18일
1. “권력을 즐기고 만끽하는 것을 넘어서서 권력의 어떤 오남용으로 보여지는 것” (전재수 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런 식으로 티 나게 막 16명씩 이렇게 해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이거 후진국식의 어떤 권력 행사 아닌가? 권력의 오남용으로 비치지 않겠나?”라며)
2.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출국할 땐 에코백” (김병주 민주당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눈에 보일 때는 에코백을 보여주고. 그런데 뒤에서는 명품숍을 쇼핑을 하고 이런 것들은 서로 매치가 안 되지 않나. 위선적으로 보일 수가 있는 것. 이러한 것은 대통령실의 신뢰를 국민으로부터 못 받게 하는 아주 결정적인 일”이라며)
3. “그런데 우리는 마치 반공 소년 웅변대회같이 가서 목소리 내고 맨 앞으로 나간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직접 가입시키지 않은 것은 간접적으로 지원을 하지만 미국과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와 직접적인 교전을 하고 싶지 않다, 전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시그널 아니냐”며)
7월 19일
1. “이것도 하나의 외교” (이용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에서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해외 순방 중 명품 쇼핑 의혹에 대해 “리투아니아 수출 자국의 수출 2위가 섬유나 패션인데 그 부분을 알고서 어떤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2. “저기 있는 금을 갖다가 얘한테 줘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추계도 되지 않은 것을 갖다가 시스템도 없고 근거도 없는 걸 갖다가 지금 여기에다가 돈을 써라. 조선시대인가”라고 비판하며)
3. “그 나물에 그 밥인 정부여당”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회 브리핑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폭우 골프 논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태로운 상황에도 귀국을 미룬 대통령과, 재난 상황에서 보이지 않았던 정부여당도 홍준표 시장의 뻔뻔함과 하등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며)
7월 20일
1.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함정을 판 것 같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서 민주당의 불체포 특권 포기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정당한 영장일 때만 포기하겠다. 이게 이제 정치 영장은 정당한 영장이 아니다, 이런 거잖나”며)
2. “‘재난이 또 다른 죽음’을 불러오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해병대 일병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3. “본인은 지금 재판 외에는 관심이 없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조국 전 장관이 “내가 지금 가족들이 지금 다 이렇게 이 지경인데 내가 무슨 지금 국회의원 출마 그런 생각을 하겠냐고” 말했다며)
7월 21일
1. “아주 이례적인 일”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의 김남국 의원 의원직 제명 권고에 대해 “윤리자문위원회가 이렇게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거는 국민 정서하고 일치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2. “직업이 국회의원이 아니라, 전문 투자자라 해도 무방하지 않은가”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의 김남국 의원 제명 권고에 대해 “윤리심사자문위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3. “김영호 후보자 주장대로면, 윤석열 대통령도 체제 전복 세력”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자신을 체제 전복 세력이라 여기는 사람을 통일부 장관에 앉히겠다니 정말 이상한 대통령”이라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 합참의장의 경고 “한반도 수일내 전쟁상태 돌입 가능성 있는 지역” - 매일경제
- “수동이 대세였네”…35.7억 로또 1등 잭팟, 같은 판매점서 2명 배출도 - 매일경제
- “교통카드로 쓴다더니”…40년지기 친구 카드로 8억 쓰고 덜갚은 60대 - 매일경제
- 월화수목일일일…월급 안깎고 주4일 놀금 택한 ‘이 회사’ 1년후 보니 - 매일경제
- 주식 100만원으로 시작해 100억 번 슈퍼개미, 그의 매매기법이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 월 460 버는 고소득 사회초년생은 한 달에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신화!머니?] - 매일경제
- 여권 발급에 30만원? OECD 국가 여권 발급 비용 순위 알아보니 - 매일경제
- “대출까지 받으며 이 악물었는데”…눈물 흘리며 보험깨는 가장들 - 매일경제
- 줄줄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된 SK그룹주,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장현석 vs 황준서 운명적인 청룡기 8강 맞대결, 한화·두산뿐만 아니라 ML 구단들도 주목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