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영양제 공급기 사업 철수…알고케어와의 분쟁 종결

2023. 7. 23.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헬스케어가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 간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 기술 분쟁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을 통해 최종 종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의 조정에 따라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알고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롯데헬스케어가 CES 2023에서 자사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자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 결과
롯데헬스케어 CI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롯데헬스케어가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 간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 기술 분쟁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을 통해 최종 종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의 조정에 따라 롯데헬스케어는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는 상호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소모적인 비방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알고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롯데헬스케어가 CES 2023에서 자사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자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알고케어의 기술침해 행정조사 신고를 접수한 지난 2월 롯데헬스케어를 대상으로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소모적인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중기부는 양측이 조정절차에 참여하도록 설득했다. 이후 독립된 조정부가 양측의 입장을 번갈아 청취한 끝에 조정안이 최종 수용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분쟁 조정제도는 법원 판결에 비해 금전적·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체적 분쟁해결(ADR) 수단”이라며 “기술분쟁 기업이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