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군 지휘소 2곳, 외주업체 과실로 한때 기능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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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 지휘소 2곳이 외주업체의 과실로 인해 기능이 일시 중지되는 사태를 겪었다고 타이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시보 등은 지난 17일 타이완군 헝산 지휘소와 공군작전지휘부 연합공중작전센터의 주요 통제시스템이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외주업체의 과실로 인해 군용회선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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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 지휘소 2곳이 외주업체의 과실로 인해 기능이 일시 중지되는 사태를 겪었다고 타이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시보 등은 지난 17일 타이완군 헝산 지휘소와 공군작전지휘부 연합공중작전센터의 주요 통제시스템이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외주업체의 과실로 인해 군용회선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군용 회선의 중단과 관제 기능의 상실 등으로 연합공중작전센터가 중국군 군용기의 항적 등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자유시보는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 국방부는 군의 중요 지휘통제 시스템이 다중의 백업 수단을 갖추고 있다면서 당시 장비 이상이 지휘통제 통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어 당시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즉시 파악해 국가중산과학연구원에 긴급 수리를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중산과학연구원도 타이완군의 통지를 받은 후 긴급 수리에 나서 18일 오전 6시쯤 전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회복됐으며 시스템 운영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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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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