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안 해도 될 것 같아"…남편, 관계 거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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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부부관계를 거부한 남편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쉬는 부부' 6회에서 합방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10년 차 부부인 아내는 남편의 성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타킹을 샀지만, 그 이후 각방을 쓰게 됐다고 폭로한다.
심리 상담 검사에 참여한 부부들은 부부관계는 물론 힘들었던 가정사 등을 털어놓는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숨겨온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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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아내와 부부관계를 거부한 남편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24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쉬는 부부' 6회에서 합방을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10년 차 부부인 아내는 남편의 성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타킹을 샀지만, 그 이후 각방을 쓰게 됐다고 폭로한다. "이제 나는 너랑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이제 나랑 남녀 간의 관계는 아닌 건가, 그런 걱정이 든다"라고 눈시울을 밝혀 안타까움을 산다.
남편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모두의 앞에 나선 뒤 관계를 거부한 진짜 이유를 밝힌다. 이런 상황에도 가슴팍에 '관계 양호'를 의미하는 초록색 명찰을 달고 나온 것에 대해 입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남편의 발언으로 아내는 물론 MC들마저 울컥하게 한다.
아울러 '쉬는부부' 2차 워크숍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솔루션을 전달한다. 심리 상담 검사에 참여한 부부들은 부부관계는 물론 힘들었던 가정사 등을 털어놓는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숨겨온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10년 넘게 각방을 썼다" "합방이 어색하다" 등의 솔직한 발언이 전해져 MC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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