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사내소통 강화"…CEO와 '인생네컷'찍고 경영현황 공유

정철동 사장 "누구나 소신껏 자기생각 얘기하는 문화"

임직원들과 사진 찍는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23일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서 열린 'CEO컴앤컴' 행사에서 정철동 사장과 직원들이 '인생네컷'을 함께 찍고 있다. 2023.7.23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이노텍이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철동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년 전부터 분기마다 열고 있는 온라인 소통 행사인 'CEO 라이브'가 대표적이다. CEO 라이브는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이전 분기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 올해 4월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님' 호칭 문화를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했다.

정철동 사장은 지난달 23일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을 찍기도 했다.

정 사장은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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