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코리아오픈 준우승…세계 1위에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023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10-21 21-17 7-21)로 패했다.
17-15에서는 샷을 38차례 주고받는 긴 랠리에서 자이판의 클리어를 김소영이 강한 스매시로 받아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023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세계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10-21 21-17 7-21)로 패했다.
더블 스코어로 첫 세트를 내준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 전열을 재정비했다.
1세트 때보다 스윙 감이 올라오면서 긴 랠리를 이어갈 수 있었고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접전을 이어가던 15-13, 중국팀 공격이 네트에 걸려 이날 처음 석 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17-15에서는 샷을 38차례 주고받는 긴 랠리에서 자이판의 클리어를 김소영이 강한 스매시로 받아쳤다.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쌓은 한국팀은 공희용의 공격으로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그러나 3세트는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렀다.
한국팀은 3-5에서 공격 실수를 시작으로 6연속 실점을 하고 8점 뒤진 채로 휴식 시간을 맞았다.
강한 스윙을 휘둘러도 중국팀의 역습에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별다른 추격의 발판을 찾지 못한 채 3세트를 14점 차로 패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