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서 노후 주택 무너져…인근 주민 대피

고귀한 기자 2023. 7.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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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서 한 주택이 무너져 내려 출동한 소방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3일 오전 11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한 주택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 당시 주택 내부에는 거주자가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이 있는 골목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5가구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남구는 노후화로 인해 주택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해당 주택을 철거할 방침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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