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콜 3586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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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지난해 리콜 건수는 3586건으로 2021년 대비 116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 경우 2021년 1719건에서 지난해 2303건으로 34% 증가한 반면, 의약품(-45.2%), 자동차(-7.5%), 의료기기(-5.3%) 등 품목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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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지난해 리콜 건수는 3586건으로 2021년 대비 116건,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콜 건수는 2021년 3470건으로 전년 2213건 대비 1257건, 56.8% 급증하며 그때까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1년 만인 지난해 최다 기록이 다시 경신됐다.
유형별 리콜 건수는 '자진리콜'은 2021년 1306건에서 지난해 857건으로 449건(34.4%) 감소한 반면, '리콜권고'는 486건에서 620건으로 134건(27.6%) 늘었다.
'리콜명령'도 1678건에서 2109건으로 431건(25.7%)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 경우 2021년 1719건에서 지난해 2303건으로 34% 증가한 반면, 의약품(-45.2%), 자동차(-7.5%), 의료기기(-5.3%) 등 품목은 감소했다.
공정위는 공산품 리콜 건수의 증가가 세정제, 방향제 등과 같은 관리대상 생활화학제품 증가와 해외 리콜제품 정보수집 확대 및 국내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세정제와 방향제, 탈취제 등과 같은 화학제품류 리콜은 2021년 916건에서 지난해 1417건으로 501건, 54.7% 급증했다.
한편, 공정위는 외국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및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로 유통되는 것이 확인되면 해당 판매사이트에 요청하여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하고 있다.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될 때는 사업자에게 환급이나 교환과 같은 조치가 권고된다.
지난해 경우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리콜된 땅콩버터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게 제조된 전원코드로 일본에서 리콜된 보온병 등이 리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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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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