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소콜, LPGA 팀 대회 우승… 한국은 톱10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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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엔 나이트(미국)-엘리자베스 소콜(미국) 조가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트-소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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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샤이엔 나이트(미국)-엘리자베스 소콜(미국) 조가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이트-소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 조와는 단 1타 차 접전이었다.
나이트-소콜 조는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차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스트렌-탄 조는 경기 중반 매서운 추격을 이어갔고 14번 홀(파4)에서는 공동 선두까지 쫓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소콜의 버디를 통해 다시 달아난 나이트-소콜 조는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나이트는 이번 우승으로 2019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3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소콜은 생애 첫 우승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미향-이정은 조는 공동 13위(13언더파 267타)로 분전했지만 1타가 부족해 톱10에 들지 못했다. 유해란-홍예은 조는 공동 17위(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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