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아시아 팬미팅 투어 방콕 공연 성료 "'소원'과 함께라 행복"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가 태국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유리는 22일 태국 방콕의 창와타나 홀에서 '2023 YURI 2nd FANMEETING TOUR Chapter2 in Bangkok'(2023 유리 2nd 팬미팅 투어 챕터2 인 방콕)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솔로곡 '빠져가'(Into you)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권유리는 과거 태국에서 촬영했던 화보와 소녀시대 'PARTY'(파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작부터 후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권유리는 오직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사진을 공유한 데 이어 현지 팬들이 궁금했던 것들을 토대로 작성한 '다시 쓰는 프로필', 미니 게임 3종 세트, 영화 '돌핀'에서 선보였던 볼링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밖에도 Ciara '1, 2 Step'(원 투 스텝) 커버와 솔로곡 'Butterfly'(버터플라이), 소녀시대 'Gee'(지) 등 강렬하면서도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태국 팬들은 권유리를 위한 깜짝 이벤트 영상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권유리는 "태국 '소원'분들을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고 기분 좋다. 2023년 여름을 '소원'과 함께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있어줘서 감동이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권유리는 오는 8월6일 타이페이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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