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폭발, 음바페 한일 투어 제외…'잉여 신세' 음바페, 방출 대상들과 파리서 훈련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칼을 빼들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 거부로 분위기를 흐린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큰 돈을 줄 생각이 없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훈련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칼을 빼들었다. 더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투어에 올랐다. 23일 프랑스 파리를 떠난 선수단은 8월 3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일본으로 향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25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7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펼친다.
이후 한국으로 장소를 옮겨 8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마지막으로 프랑스로 돌아가는 스케쥴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리시즌에 나설 27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사실상 새 시즌 주력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선수들이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이강인을 포함한 영입생들과 기존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음바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 거부로 분위기를 흐린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프리시즌을 함께하지 않는 건 사실상 나가라는 의미다. 지금까지 재계약하기 위해 애를 썼던 파리 생제르맹이지만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겠다고 밝힌 음바페와 결별을 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큰 돈을 줄 생각이 없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계약을 이행하면 8,000만 유로(약 1,146억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음바페는 이 돈까지 받고 내년에 떠난다는 입장. 파리 생제르맹은 이적을 원하면 이번 여름에 떠나도 된다고 결정한 셈이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훈련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아시아 투어에 빠진 선수들과 함께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이 잉여로 판단한 자원들로 조르지뇨 바이날둠, 레안드로 파레데스, 율리안 드락슬러, 압두 디알로, 콜랭 다그바 등이다.
지금까지 겸상하기 어려웠던 입지의 선수들인데 이제 음바페도 파리 생제르맹이 매각 대상에 올려놓으면서 같은 신세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더욱 코너로 몰 계획이다. 다음주부터 음바페 제안을 공식적으로 들어보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가장 원하는 곳으로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