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용 장학생 딸 민서에 서운 “묻는 말에만 대답”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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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중학생 팬을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팬이라는 중학교 2학년 청취자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박명수가 "어디가서 박명수 팬이라고 하면 뭐라 그러냐"고 묻자 청취자는 "친구들이 '진짜?', '왜?'라고 물어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딸과 또래인 청취자에게 "민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아빠랑 얘기를 잘 안 한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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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중학생 팬을 만났다.
7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팬이라는 중학교 2학년 청취자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청취자는 박명수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무한도전' 명언집을 봤는데 아저씨가 너무 츤츤하고 겉바속촉 느낌이라 귀여웠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어디가서 박명수 팬이라고 하면 뭐라 그러냐"고 묻자 청취자는 "친구들이 '진짜?', '왜?'라고 물어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박명수 팬이라고 하면 '미친 거 아니야?'라고 했다. 아저씨가 진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자신의 딸과 또래인 청취자에게 "민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아빠랑 얘기를 잘 안 한다"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청취자는 "사춘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빠를 너무 사랑하지만 대화 주제가 맞지 않아서 말을 안 할 뿐이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전문의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민서 양은 예원학교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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