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크라 평화 특사 8월 방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중재를 위해 특사로 임명한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8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만 중앙통신은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중국은 주피 추기경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951년 바티칸이 대만을 승인하고 수교하자 교황청과 단교했다.
로저 에체가라이 추기경이 1993년, 2000년, 2003년 중국을 방문한 이후 교황청 고위인사가 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중재를 위해 특사로 임명한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8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만 중앙통신은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중국은 주피 추기경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방문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피 추기경은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대교구장이자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이다.
그는 지난달 5∼6일에는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고, 지난달 28∼29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 러시아의 어린이 권리담당 대통령 전권대표(옴부즈맨)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등과 면담했다.
이어 지난 17∼19일 워싱턴DC를 방문했다.
주피 추기경의 방중이 성사될 경우,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중국은 지난 1951년 바티칸이 대만을 승인하고 수교하자 교황청과 단교했다.
로저 에체가라이 추기경이 1993년, 2000년, 2003년 중국을 방문한 이후 교황청 고위인사가 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 없다.
반면 대만 정부는 바티칸과 중국 간 최근 동향과 관계 개선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