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면 휴가철...'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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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도로 용량을 늘리고 드론 등을 투입해 불법 운행도 잡아낸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7월 28일부터 8월 14일 사이 새만금잼버리 입·퇴영 기간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휴게소 혼잡정보 등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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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 집중 홍보
드론/암행순찰차 연계해 입체적 단속
새만금잼버리 입·퇴영 기간(7.28∼8.2/8.11∼14)
서해안고속도로 혼잡 정보 확인 당부
정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에 맞춰 도로 용량을 늘리고 드론 등을 투입해 불법 운행도 잡아낸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책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총 1억 121만 명, 1일 평균 460만 명(전년 대비 3.4%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3만 대(전년 대비 5.1% 증가)로 이는 평시 주말 474만 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 534만 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7%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 용량을 확대한다.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조안 ̄양평 12.7km 고속도로가 신설됐으며, 일반 국도로는 국도3호선 동두천상패 ̄연천청산 6.75km 등 9개소 총 52.23km가 새로 열렸다. 국도36호선 증평도당 ̄증평화성 등 2개소 10.12km는 임시 개통한다. 특히 동해안으로 가는 서울양양화도IC∼춘천Jct, 영동선여주Jct∼만종Jct, 원주Jct∼원주 구간의 갓길차로를 운영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도로용량을 확대한다. 고속도로 소통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를 지속 홍보한다.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도 설치한다.
항공에서는 인천공항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진에어 터미널을 T1에서 T2로 이전하고 출국장 운영시간도 조정한다.
대중교통 운행횟수도 대폭 늘린다. 고속버스 운행횟수와 좌석은 기존 대비 29.3%가 늘어난다. KTX는 임시열차 총 90회, 6만5000석 추가 공급한다. SRT는 2편으로 늘린 다중 연결 편성을 41회 추가하고 1만7000석 추가 공급한다.
불법운행 근절을 위해 주요 휴게소와 분기점에서 드론(총 44회)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입체적 위반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7월 28일부터 8월 14일 사이 새만금잼버리 입·퇴영 기간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경우 휴게소 혼잡정보 등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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