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학생 봉사단, 몽골 현지 '수원시민의 숲’ 찾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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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봉사단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몽골에서 사막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에 조성돼 있는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았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수원시 관계자와 아주대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의 동쪽 40㎞에 위치한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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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 봉사단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몽골에서 사막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에 조성돼 있는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았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수원시 관계자와 아주대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로의 동쪽 40㎞에 위치한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했다.
몽골 아이막(都) 에르덴 솜(郡) 지역에 위치한 이 숲은 2011년 수원시가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한 뒤 조성한 곳이다.
시는 당시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러한 목표는 5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온 수원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2016년 조기 달성됐다.
아주대도 2015년부터 몽골 살리기에 동참한 기관으로, 그동안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대학생과 교류에 참여해왔다.
이번에 숲을 찾은 봉사단은 나무의 생육상태를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항상 협력해주는 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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