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보가츠, 인터뷰 도중 난입해 남긴 말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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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내야수 김하성, 팀 동료 잰더 보가츠는 갑작스럽게 인터뷰에 난입,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2볼넷 기록하며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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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내야수 김하성, 팀 동료 잰더 보가츠는 갑작스럽게 인터뷰에 난입,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2볼넷 기록하며 팀의 14-3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가 취재진에게 개방된 시간에 김하성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알몸에 샤워 타월만 걸친 채로 한 손으로 기자의 어깨를 잡은 그는 인터뷰를 녹음중인 핸드폰에 대고 “킴, 베리 굿. 굿 플레이어. 디펜스, 베이스 러닝, 히팅, 언빌리버블(김하성은 아주 좋은 선수다. 수비, 주루, 타격 믿을 수 없다)!”이라는 말을 남긴 뒤 유유히 자신의 라커로 향했다.
단순히 립서비스 차원의 말이거나 짓궂은 장난일 수도 있지만,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까지 팀에서 가장 높은 4.5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번 타자로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날도 여섯 타석중에 다섯 차례 출루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번 타자로 올라간 이후 팀 공격이 잘되고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나 때문에 그런 것은 솔직히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대신 그는 “우리 팀이 초반에 공격 연결이 잘 안됐는데 타자들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그런 것들이 잘 맞아 떨어지고 점수도 많이 내고 있다. 오늘도 점수 내주자마자 바로 다음 공격에서 마차도가 홈런을 쳤다”며 팀 공격이 살아난 비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밥 멜빈 감독도 “한동안 우리는 특정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기를 하는 느김이었다. 위닝 팀은 특정 선수에게 그렇게 의지하지 않는다. 이 선수들이 매일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타선 위아래로 모두가 기여해야한다. 김하성이 지금 리드오프 자리에서 보여주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하위 타선까지 모두가 팀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며 타선이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디트로이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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