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써 달라"..세정·세정아이앤씨 3억원 '쾌척'

노주섭 2023. 7. 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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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패션전문기업 세정과 세정아이앤씨는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고 활동에 보탬을 주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이같이 전달했다.

박순호 회장 개인 사재 1억원, 패션전문기업 ㈜세정, IT전문기업 ㈜세정아이앤씨에서 각 1억원씩 쾌척해 총 3억원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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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부금 3억원을 기부하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정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억원을 기부했다.

패션전문기업 세정과 세정아이앤씨는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고 활동에 보탬을 주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이같이 전달했다.

박순호 회장 개인 사재 1억원, 패션전문기업 ㈜세정, IT전문기업 ㈜세정아이앤씨에서 각 1억원씩 쾌척해 총 3억원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등이 참석했고, 전달된 기부금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2030세계박람회는 부산이 글로벌시티로 한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지지하는 2030세계박람회가 다른 나라와 경쟁 속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부산에서 꼭 유치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저를 비롯한 세정그룹 전 임직원이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함께해요 이삼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세정은 전국 웰메이드 매장 포스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문구를 넣어 매장 윈도우에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정은 그룹 차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필요한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지지와 후원에 부응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은 유통브랜드 웰메이드 매장내에서 대표적으로 남성복 인디안, 여성복 데일리스트를 전개하고 있다. 여성복 강자 올리비아로렌도 전개하고 있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일리앤이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까지 진출해 코코로박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정아이앤씨는 1995년 설립 이래 고객중심의 IT(정보기술)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SI기업이다. 자연·사회 재난 등을 대비하는 통합관제솔루션, ERP,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주 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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