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억' 토트넘 신입의 당찬 포부 "15년 우승 가뭄 끝내겠다"

이민재 기자 2023. 7. 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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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러나 해리 케인의 이적설과 함께 다음 시즌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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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디슨이 우승을 향해 달려나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매디슨은 토트넘 소속으로 친정팀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디슨은 우승에 대한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그는 "나는 이기기 위해 토트넘에 왔다. 많은 사람들은 토트넘이 우승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통해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기고 싶다.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력은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것이다. 우린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제임스 매디슨이 우승을 향해 달려나갈 전망이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를 통해 팀을 옮겼다.

그는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다음 행선지는 결정할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첫 대화는 정말 훌륭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말해줘서 매우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매디슨이 핵심적인 시스템을 맡을 것은 분명하다.

한편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15년이나 흘렀다. 2007-08시즌 따낸 EFL컵 트로피가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의 이적설과 함께 다음 시즌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 제임스 매디슨이 우승을 향해 달려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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