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기대주 박규현-오준성, 아시아 유스챔피언십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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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기대주 박규현(18)과 오준성(17‧이상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유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규현-오준성 조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첸위안위-후앙유정 조에 3-2(9-11, 11-2, 9-11,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
박규현과 오준성은 한국 탁구의 기대주다.
지난해 박규현은 실업탁구챔피언전, 오준성은 대통령기에서 선배들을 꺾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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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탁구 기대주 박규현(18)과 오준성(17‧이상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유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규현-오준성 조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첸위안위-후앙유정 조에 3-2(9-11, 11-2, 9-11,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규현은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은메달), 개인전(동메달)에 이어 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준성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2번째 메달 획득이다.
박규현과 오준성은 한국 탁구의 기대주다. 둘은 어린 나이에 탁구에 집중하기 위해 실업팀 조기입단을 선택했다.
이후 둘은 오준성의 부친인 국가대표 출신 오상은 감독과 정영식 코치의 지도를 받아 성장했다. 지난해 박규현은 실업탁구챔피언전, 오준성은 대통령기에서 선배들을 꺾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초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호흡을 맞춰 기존 실업 강호들을 모두 꺾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지난해 라오스 대회(동메달 5개)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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