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작은 거인' 블랙라벨 김준성, 그가 남긴 '농구의 진심'인 이야기들

김우석 2023. 7. 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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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준성이 블랙라벨 연승 행진의 주연이 되었다.

김준성은 지난 6월 2일 오후 9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였던 비브라더스와 일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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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준성이 블랙라벨 연승 행진의 주연이 되었다.

김준성은 지난 6월 2일 오후 9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였던 비브라더스와 일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준성 활약의 백미는 1on1 대결이었다. 첫 번째 임재균과 매치에서 첫 번째 공격에서 오른쪽 돌파를 성공시키며 첫 승을 따낸 김준성은 존 러브와 두 번째 대결에서도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어렵지 않게 성공시키며 2승째를 기록했다.

마지막 대결은 페미. 두 선수는 수 차례 공수를 주고 받았다. 이지샷 순간도 있었지만, 좀처럼 성공시키지 못했다. 김준성의 네 번째 공격 차례, 김준성은 왼쪽 돌파를 선택한 후 두 번의 드리블을 후 리버스 레이업으로 골을 완성했다. 스윕승을 달성하는 순간이었고, 블랙라벨은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준성은 2on2과 3on3에서 감각적인 어시스트 패스를 수 차례 선보였고, 간간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감초같은 역할을 해냈다. 자신의 공격보다는 운영과 패스에 중점을 둔 플레이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김준성은 “1라운드 전승 우승을 했다. 3라운드까지 쉬지 않고 달려갈 생각이다.”라는 말로 이날 승리의 기쁨을 대신했다.

연이어 김준성은 “우리 팀 개개인의 기량이 좀 높은 것 같다. 안일한 플레이가 나올 때가 있다. 민수형이나 제가 따끔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리도 그렇지 않게 하려 한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호흡과 조직력이 맞아가는 것 같다. 공격이 안될 때는 수비를 해야 한다. 많이 뛰고, 적극적으로 하면서 스틸이 나왔다. 그래서 경기가 수월하게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블랙라벨은 박민수, 송창무, 하도현, 석종태 등이 포진되어 있다. 생활체육이나 3X3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름들이다. 김준성 역시 2021년 5월 서울 SK를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를 떠나 명지대를 거쳐 현재는 배재고에서 어시스턴트 코치 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준성은 풍부한 멤버에 대해 “멤버가 돌아가면서 뛴다. 장점이다. 자주 교체를 할 수 있다. 체력 안배가 먼저고, 순간적으로 플레이가 집중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김준성은 원훕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농구라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포맷이다. 고민을 많이 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재미가 있어야 우리도 재미있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재미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성은 농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김준성은 “일단 농구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 프로에서 은퇴를 한 후에 승부를 가리는 농구말고 즐거운 농구를 주로 하고 싶었다. 뛰다보니 승부욕이 생겨서 몸 관리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스파링 파트너를 해주고 있다. 프로 경험을 전수해 주고 있다. 같이하고 있는 느낌이다. 농구를 놓을 수 없는 느낌이다. 내가 하는 농구도 마찬가지다. 생체를 하면서도 똑같은 것 같다. 우승하고 하는 회식과 준우승하고 하는 회식 분위기가 다르다. 사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승부는 프로나 생활체육이나 같은 것 같다. 지금까지 전승이다. 계속 이겨서 결선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개인기가 뛰어나지만, 재미있게 이기는 농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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