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서 부상?… PSG 이강인, 밝은 표정으로 일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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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해 첫 경기 만에 허벅지를 붙잡고 교체된 이강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PSG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뛴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였고, 동료들과 무난한 호흡을 보여줬다.
PSG가 이 경기를 2-0으로 잡아냈지만 이강인의 부상은 큰 걱정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이 일본 투어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물론 구단 역시 이강인의 상태에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만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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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해 첫 경기 만에 허벅지를 붙잡고 교체된 이강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이강인이 웃으며 동료들과 함께 일본 투어로 떠난데다가 구단에서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이 다음달 1일까지 일본에서 이어지는 프리시즌 서머 투어를 위해 22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PSG선수들은 일장기를 들고 활주로 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강인 역시 동료들과 함께 사진 속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계약 문제를 두고 팀과 갈등을 빚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이 일본 투어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물론 구단 역시 이강인의 상태에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만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구단 역시 르아브르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이 다친 장면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PSG는 일본 투어기간에 오사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25일)를 만난 뒤 세레소 오사카(28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1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PSG는 2일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K리그1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 PSG는 이강인의 입단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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