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전북, 이강인 PSG와 8월 3일 부산에서 친선경기…팬 300명 관람 제공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23일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초청돼 8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프랑스 챔피언 PSG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 정상을 11번이나 차지한 리그 최다 우승 구단이다. PSG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소속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영입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진 상태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재계약 문제로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201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가졌던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 이후 7년 만의 유럽 명문 구단과의 친선전을 갖게 됐다, 국내에서는 2014년 협업 관계에 있던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 이후 9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전북과 PSG의 친선 경기 티켓은 24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전날인 2일 오후 6시 진행될 전북의 오픈 트레이닝 참관 티켓 역시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25일 오후 1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쿠팡플레이 측은 전북 구단의 요청으로 팬 300명에게 버스 지원을 포함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