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 주민, 중금속 노출 검사·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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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6개 환경보건센터와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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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6개 환경보건센터와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과학원은 이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을 자문하고, 조사결과를 분석한다.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예산을 배정하고, 계약 체결 등 사업 관리를 총괄한다.
환경보건센터연합회 및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권역별 대상자를 모집하고 노출검사와 건강상담을 현장에서 진행한다.
환경과학원은 올해 광양과 여수, 울산, 포항 등 9개 산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체내 중금속 등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지역 주민의 노출검사 및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또 각 산단별 희망자 50명을 받아 몸속의 중금속과 벤젠 등에 대한 노출검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취약 환경에 처한 지역 주민을 위한 환경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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