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U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에 10년 만에 진출

홍국기 2023. 7.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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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에 10년 만에 진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의 'WSIS(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사회 작업반'(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작업반은 ITU에서 WSIS 결과와 SDG 이행을 촉진·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전담한다.

우리 국민이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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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KISDI 부연구위원

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KISDI 부연구위원

전선민 ITU CWG-WSIS&SDG 부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한민국이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에 10년 만에 진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의 'WSIS(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사회 작업반'(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작업반은 ITU에서 WSIS 결과와 SDG 이행을 촉진·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전담한다.

전 부연구위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앞으로 4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 국민이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과기정통부는 "유엔(UN) 차원의 SDG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5년 WSIS 2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이 논의를 주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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