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실적 개선 기대…SKIET·CJ제일제당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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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해외에선 '슈완즈' 채널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바이오도 하반기로 갈수록 역기저 효과가 소멸할 것이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 가시화 되면서 판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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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 호텔신라, HD현대일렉트릭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해외에선 '슈완즈' 채널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바이오도 하반기로 갈수록 역기저 효과가 소멸할 것이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 가시화 되면서 판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호텔신라에 대해선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시내 면세점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인천공항 임대료 부담 완화로 주당순이익(EPS)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8%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선 "북미 변압기 숏티지에 따른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견조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코오롱인더, 보로노이를 추천했다.
SKIET에 대해 "2분기까지 적자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 감소를 통해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국내 분리막 기업들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제4공장까지 완공하면 유럽 내 최대 생산 규모인 연간 15억4천만㎡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에 대해선 "1분기 아라미드 7천500톤 증설, 증설분에 대한 장기 판매계약 80% 확보로 연간 영업이익 400억~600억원이 개선될 것"이라며 "적자사업인 PET 필름 구조조정과 배터리소재 관련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보로노이에 대해선 "VRN11(EGFR C797S 변이 표적 치료제)의 임상 1a, b 상을 시작했으며 전임상 결과로 볼 때 최근 발표한 BDTX-1535(경쟁 약물) 대비 효과는 동등 이상, 안전성에서는 우위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릭(Oric)사에 기술 이전한 VRN07(ORIC-114)의 1a, 1b 임상 결과가 하반기 발표 예정이며 뇌투과도를 경쟁력으로 하는 약물로 뇌전이 환자 대상 분석 결과가 기대된다. VRN07의 임상 결과 발표 이후 현재 보로노이가 보유하고 있는 VRN07의 중화권 권리 이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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