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기후위기까지'…국립과천과학관 여름방학 특별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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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1일부터 11일까지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관은 학습 교재, 실험 재료 등을 매달 집으로 배송해 주는 '과학이 또옴' 프로그램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8~12일에는 가족 동반 수업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상하는 탄소중립 과학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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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1일부터 11일까지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관은 학습 교재, 실험 재료 등을 매달 집으로 배송해 주는 '과학이 또옴' 프로그램을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기존 운영했던 삼투와 발효,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등 4종을 뽑아 대면수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과학관의 올해 브랜드기획전인 '탄소C그널'은 종료를 앞두고 기획전 연계 수업을 운영한다.
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게임과 교구를 활용해 놀이를 기반으로 탄소 순환 시스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로봇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수업과 인공지능(AI)의 개념을 이해하는 AI 수업 등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창작 수업도 마련된다.
다음달 8~12일에는 가족 동반 수업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상하는 탄소중립 과학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울산과학기술원 뉴디자인스튜디오와 공동 운영한다. 3차시에 걸쳐 2052년 지구의 모습을 그려보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기초적인 과학 개념과 원리에 대한 탐구뿐 아니라 기후위기, 인공지능 등 당면한 이슈도 적극 다루며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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