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위원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시켜주면 과방위원장 사퇴"
송혜수 기자 2023. 7. 23. 11:58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8월 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켜 준다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오늘(2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금 국민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정상화시키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계신다. 민주당 위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정상화하겠다"며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31일에는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실시하겠다며 각 법안소위원장은 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장 위원장 임명 이후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을 놓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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