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출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다음 달 3일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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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3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가 다음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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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가 다음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을 비롯해 상금순위 3위 이예원과 4위 박현경, 슈퍼루키 방신실 등 1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또 제주 추천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강수은, 양아연, 임진영, 김수빈, 이시은, 이다경도 출전한다. 추천선수 선발전은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프로 입문 및 KLPGA 투어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코스 내 버디 나눔 기부홀과 꿈나무 육성 기부존이 운영된다. 버디 나눔 기부홀은 선수의 버디 기록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취약 계층에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꿈나무 육성 기부존에서는 선수의 기부존에 안착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여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등으로 전달된다.
공식 연습일인 8월 2일에는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를 비롯해 주요 출전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를 위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 라운드 경품추첨을 비롯해 스크레치복권 이벤트, 경품 룰렛 이벤트, 퍼팅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BBQ 파티 등 가족 단위의 갤러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주년을 맞아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장 갤러리와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 모두에게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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