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5출루' 김하성 '20-20클럽' 가입하나?...현재 12홈런+18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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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빅리그 진출 3년만에 '20-20'을 달성할 기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이날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해의 11개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산술적으로 김하성은 8경기당 1개의 홈런을 쳐 남은 63경기에서 8개의 홈런만 더 추가하면 20개를 채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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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빅리그 진출 3년만에 '20-20'을 달성할 기세다.
'20-20'은 한 시즌에 20개 홈런과 20개 도루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이날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팀이 10-3으로 크게 앞선 7회초 2사 후 디트로이트 좌완 체이슨 쉬리브를 상대로 2구째 시속 90.3마일(145 3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왼촉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21m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강한 타구였다.
이날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해의 11개를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김하성은 2021년 117경기에서 8홈런에 그쳤으나 지난해 150경기에서 11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95경기만에 12개를 담장 밖으로 쳐냈다.
산술적으로 김하성은 8경기당 1개의 홈런을 쳐 남은 63경기에서 8개의 홈런만 더 추가하면 20개를 채울 수 있게 된다. 도루는 2개만 더 추가하면 된다.
김하성은 이날 3안타, 볼넷 2개 등 5출루를 기록하며 타율을 0.268로 높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 포함, 3개의 홈런 등 장단 18안타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14-3으로 대승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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