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사태 대비”… 경찰, 서울 전역에 ‘재난비상 갑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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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시내 경찰서 31곳 전체에 재난비상 갑호를 발령하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갑호 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갑호 비상이 발령되면서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구대와 파출소장을 포함한 지휘관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인천·강원경찰청이 갑호 비상,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은 가용 경력의 절반까지 동원하는 을호 비상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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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시내 경찰서 31곳 전체에 재난비상 갑호를 발령하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갑호 비상은 관련 기능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단계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인천·강원경찰청이 갑호 비상,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은 가용 경력의 절반까지 동원하는 을호 비상을 내렸다. 충북·전북·전남·경북경찰청 등은 경계 강화 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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