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내달 3일 개막…고진영 등 최정상급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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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서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달 3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막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가 8월3~6일 나흘간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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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서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달 3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개막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가 8월3~6일 나흘간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과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을 비롯해 상금순위 3위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4위 박현경(23·한국토지순탁), 슈퍼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 등 1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또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강수은, 양아연, 임진영(이상 프로), 김수빈, 이시은, 이다경(이상 아마추어)도 본대회에 출전한다. 추천선수 선발전은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프로 입문 및 KLPGA투어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코스 내 버디 나눔 기부홀과 꿈나무 육성 기부존이 운영된다. 버디 나눔 기부홀은 선수의 버디 기록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취약 계층에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며, 꿈나무 육성 기부존에선 선수의 기부존 안착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등으로 전달된다.
공식 연습일인 8월2일에는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를 비롯해 본대회 주요 출전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 라운드 경품 추첨을 비롯해 스크레치복권, 경품 룰렛, 퍼팅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BBQ 파티 등 가족 단위의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선 캐디들이 입는 조끼인 '캐디빕'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할 예정이다.
백경훈 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주년을 맞아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 갤러리와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 모두에게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주차장은 대회장과 약 5분 거리인 '새별오름 주차장'에 마련돼 있으며, 대회장을 왕복하는 갤러리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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