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서이초 교사 추모 비난에 "시체팔이? 애도가 먼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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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천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서초구 고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비난 메시지를 받자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A씨가 근무했던 초등학교 측은 교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숨진 A씨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지 않았다"며 "해당 학급에서는 올해 학교폭력신고 사안이 없었다.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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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천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서초구 고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비난 메시지를 받자 분노를 표했다.
문천식은 22일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문천식이 가짜 뉴스 선동에 앞장섰다는 내용과 함께 "정치 선동에 동참하여 진실을 막는 것에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악성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문척식은 "이보세요, 맞춤법 모르면 논리라도 맞든가, 거참 말씀 예쁘게 하시네, 당파싸움? 종교?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숭고한 교사 한 분이 유명을 달리 했으면 애도가 먼저 아닙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허위유포? 제가 무슨 거짓을 말했나"라며 "제가 뭘 잘못한 건지 알려주신다면 게시물 내리겠습니다만 님이 뭐라 한들 저는 그 선생님과 유족을 위로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천식은 20대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사건이 파장을 일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故)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합니다"라는 애도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서초구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동료 교사로부터 제보를 받아 "A씨가 학교폭력 관련 학부모 민원에 과도하게 시달렸다"며 "교육당국과 경찰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고 성명을 냈다.
그러나 A씨가 근무했던 초등학교 측은 교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숨진 A씨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지 않았다"며 "해당 학급에서는 올해 학교폭력신고 사안이 없었다.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iMBC 박혜인 | 문천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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