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퍽' 치고 운전석으로…택시 훔쳐 달아난 40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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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탈취해 도주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5분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
해당 남성은 당시 아현역 부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택시 기사 뒤통수를 때리는 등 주먹을 휘두르다 기사가 경찰 신고를 위해 잠시 주차한 틈을 타 운전석으로 넘어가 택시를 운전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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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탈취해 도주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5분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 해당 남성은 당시 아현역 부근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택시 기사 뒤통수를 때리는 등 주먹을 휘두르다 기사가 경찰 신고를 위해 잠시 주차한 틈을 타 운전석으로 넘어가 택시를 운전해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추적에 나섰지만 해당 택시에 위치기반추적장치(GPS)가 설치돼 있지 않아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에 차량 정보를 입력해 추적하고 있다"며 "아직 시스템에 차량 정보가 뜨지 않은 것을 보면 차량을 주차하고 서울 시내로 도망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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