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빅리그 복귀 ‘초읽기’…13개월 만에 복귀전 상대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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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간의 긴 재활을 마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드디어 빅리그에 돌아온다.
MLB닷컴은 23일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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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트리플A 등판 6이닝 85구 2실점 ‘호투’
LA 에인절스 3연전에서 마운드 복귀할 듯
13개월간의 긴 재활을 마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드디어 빅리그에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오는 29~31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질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이 유력하다. 이때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MLB닷컴은 23일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지며 재활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등판에서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에서 42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141.6㎞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싱글A에서 37구, 142.3㎞, 16일 트리플A에서 66구, 144.5㎞를 찍었던 류현진은 이날 최고 146.1㎞까지 구속을 올렸다. 실전 18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기는 했으나 볼넷은 딱 하나에 불과했다. MLB닷컴은 “이 경기(22일)는 류현진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 중인 류현진은 지난해 수술 직후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됐고, 빅리그 마운드 복귀의 초읽기가 시작된 것.
류현진은 25일부터 미국의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LA다저스 원정 3연전에 팀에 합류한 뒤, 에인절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를 복귀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인다. 현재 케빈 고즈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토론토는 17연전 기간에 ‘6선발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침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75경기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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