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전역에 비상근무 최고단계 ‘갑호 비상’ 발령

이현승 기자 2023. 7.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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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23일 호우주의보가 예보된 서울 시내 경찰서 31개 전체에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다.

갑호 비상은 갑(甲)-을(乙)-병(丙)호-경계 강화로 이어지는 비상령 중 가장 높은 수위다.

집중호우와 상류 댐 방류로 한강과 시내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침수 지역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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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23일 호우주의보가 예보된 서울 시내 경찰서 31개 전체에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다. 갑호 비상은 갑(甲)-을(乙)-병(丙)호-경계 강화로 이어지는 비상령 중 가장 높은 수위다. 중요 선거나 국제행사, 국빈 방문 등이 있을 때 내려지며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다.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경기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뉴스1

경찰은 침수 위험이 있거나 교통 통제가 예상되는 서울 시내 지하차도 등 721개에 순찰차 783대를 투입하고 경찰특공대 등을 거점에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상류 댐 방류로 한강과 시내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침수 지역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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