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2호' 홈런 작렬…MLB 한 시즌 최다 기록

2023. 7. 23.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3일(한국시간) 12호 홈런을 날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6일 만이다.

김하성은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도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상대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공을 글러브로 낚아채는 호수비를 펼쳐 아쉬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3일(한국시간) 12호 홈런을 날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2호 홈런이다.

홈런은 팀이 10-3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왼손 불펜 체이슨 슈리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65㎞로 121m를 날아갔다. 하지만 이날은 디트로이트 좌익수가 일찌감치 포구를 포기할 만큼 멀리 타구를 보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6일 만이다.

김하성은 빅리그에 진출한 이후 매년 홈런이 늘어나고 있다. 첫 해인 2021년 홈런 8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11개의 아치를 그렸다.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샌디에이고의 99번째 경기만에 홈런 12개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도 홈런성 타구를 날렸는데, 상대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공을 글러브로 낚아채는 호수비를 펼쳐 아쉬움을 남겼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