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도 메시와 재회?…MLS 마이애미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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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ESPN을 비롯해 남미 언론들은 일제히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을 원한다며 가능성을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수아레스가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미국에 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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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ESPN을 비롯해 남미 언론들은 일제히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을 원한다며 가능성을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수아레스가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미국에 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연봉도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메시를 영입한 마이애미는 그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연이어 데려오며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했다.
수아레스 역시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특히 메시, 네이마르(브라질·PSG)와 함께 막강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수아레스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을 터뜨렸다. 쭉 메시와 함께 뛰었다.
매우 가까운 사이다. 아르헨티나(메시), 우루과이(수아레스)로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에, 같은 포지션,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수아레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 끝나고 올해부터 그레미우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은 2024년 12월31일까지로 해지를 위해선 먼저 구단과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측도 수아레스의 의사를 확인해 그레미우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가능성이 생겼다. 그레미우는 수뇌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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