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도 메시와 재회?…MLS 마이애미행 원해

박지혁 기자 2023. 7. 23.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ESPN을 비롯해 남미 언론들은 일제히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을 원한다며 가능성을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수아레스가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미국에 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시-수아레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 인연
[포르투알레그리=AP/뉴시스]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4일(현지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그레미우 아레나에서 열린 그레미우 입단식에 참석해 엄지척을 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등번호 9번을 달고 2024년 12월까지 그레미우에서 뛰게 됐다. 2023.01.05.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ESPN을 비롯해 남미 언론들은 일제히 수아레스가 마이애미로 이적을 원한다며 가능성을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수아레스가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미국에 가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연봉도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메시를 영입한 마이애미는 그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연이어 데려오며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구축했다.

수아레스 역시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특히 메시, 네이마르(브라질·PSG)와 함께 막강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수아레스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을 터뜨렸다. 쭉 메시와 함께 뛰었다.

매우 가까운 사이다. 아르헨티나(메시), 우루과이(수아레스)로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에, 같은 포지션, 동갑내기이기도 하다.

수아레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 끝나고 올해부터 그레미우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은 2024년 12월31일까지로 해지를 위해선 먼저 구단과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측도 수아레스의 의사를 확인해 그레미우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가능성이 생겼다. 그레미우는 수뇌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