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호우주의보…새벽 비 피해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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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3건 호우 피해 신고를 받아 조치에 나섰다.
경기소방은 비상체제에 돌입, 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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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선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노력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23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수준으로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비구름대는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길어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큰 상태다.
또한 오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15m/s) 내외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날 수 있다. 아울러 붕괴나 침수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3건 호우 피해 신고를 받아 조치에 나섰다.
오전 2시 32분 수원시 장안구 한 주택 지하에 물이 새는 사고가 났다. 또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추락 위험 등 신고가 이어졌다.
경기소방은 비상체제에 돌입, 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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