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돌려 드려요"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성공률 40% 돌파

강한빛 기자 2023. 7. 23.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를 아껴쓰면 요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참여 단지의 약 45%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만1016세대가 참여해 43.3%에 해당하는 1만7765세대가 절감에 성공했다.

단지 수로는 총 2774단지가 참여해 이 중 44.8%(1242단지)가 절감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다세대주택 우편함에 전기요금 청구서가 꽂혀 있다./사진=뉴시스
전기를 아껴쓰면 요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참여 단지의 약 45%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만1016세대가 참여해 43.3%에 해당하는 1만7765세대가 절감에 성공했다. 단지 수로는 총 2774단지가 참여해 이 중 44.8%(1242단지)가 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참여세대 37.7%, 단지 17.7%가 성공했다.

성공한 세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비량 대비 평균 17.5%, 단지는 평균 4.9%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 세대와 단지에서 절감한 전기는 총 74.3GWh(기가와트시)로서 이는 월평균 332㎾h(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약 1만865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질적 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별 세대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참여자 동일 지역 평균 절감률 이상 또는 3% 이상 절감에 성공하면 절감량에 따라 ㎾h당 30원의 캐시백을 받는다. 이달부터는 캐시백 규모를 최대 ㎾h당 100원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62만 세대를 돌파했다.

에너지캐시백은 온라인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