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까지 합류…타율 1위 합류한 SSG 타선 다시 선두권 싸움 시작
김하진 기자 2023. 7. 23. 11:28
SSG 타선이 완전체가 된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인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복귀 시점을 알렸다.
에레디아는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현지에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2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SSG는 후반기를 에레디아 없이 시작했다. 21일 잠실 LG전에서는 4번 타자로 최주환이 나섰다. 22일에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김 감독은 “에레디아가 돌아오면 4번을 칠 것”이라며 “일단 내일(23일)은 나와서 간단하게 훈련하고 얼굴 보고 경기를 할 때에는 집에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1군 등록은 다음주에나 가능하다. 김 감독은 “지금 열흘의 공백기가 있는데 간단하게 운동을 하고 시차 적응도 해야한다. 언제 등록할 지는 와서 움직이는 것을 좀 볼 것”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레디아는 76경기에서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부문에서는 리그 1위, 타점 4위 , 안타 5위(100안타), 장타율 4위(0.498), OPS 4위(0.894) 등 타격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SG는 22일 현재 1위 LG와 1.5경기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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