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도 수상한 국제우편물…경찰 "가스 · 폭발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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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타이완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지만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군, 소방관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가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우편물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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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타이완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지만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낮 12시 41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타이완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편물에서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일부 언론에서 전해졌지만 경찰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군, 소방관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가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우편물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천안과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55건의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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