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식인상어’ 청상아리 잇따라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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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일명 '식인상어'라 불리우는 청상아리가 잇따라 출몰해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4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쪽 약 4.6㎞ 떨어진 바다에서 24t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또 10일에는 포항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그물에 걸린 상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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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일명 '식인상어'라 불리우는 청상아리가 잇따라 출몰해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4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쪽 약 4.6㎞ 떨어진 바다에서 24t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청상아리는 청어나 다랑어, 다른 상어류를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로 사람에게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포항 남구 구만항 앞바다에서도 낚시어선 선장이 청상아리를 목격했다.
이 개체는 청상아리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상에서 지속해서 상어가 출몰하고 있는 만큼 어민과 물놀이객, 레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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